재스퍼 산불
산불 이후 소중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로이 님과 젤리 님의 이야기


필리핀에 거주하던 로이 님은 새로운 곳에서 일자리를 찾고 언니의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캐나다 재스퍼로 이주했습니다. 이웃들과 가깝게 지내며 동네에 정이 많이 든 로이 님은 이상적인 삶의 터전을 찾았다고 생각했니다.
그러던 중, 이 매혹적인 산골 도시 재스퍼에 2024년 7월 산불이 닥쳤습니다. 25,000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해야 했고, 재스퍼 내 건물의 30%가 산불 피해를 입었죠. 안타깝게도 로이 님과 언니의 집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살던 집을 잃은 로이 님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심정이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Airbnb.org를 통해 임시 숙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로이 님은 재스퍼에서 40년간 거주해 온 슈퍼호스트 젤리 님의 숙소를 Airbnb.org를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로이 님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임시 숙소는 저희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합니다."영혼이 치유되는 듯한 경험이었어요."

로이 님은 한 달 동안 젤리 님의 숙소에 머무르며 재스퍼에 보낼 미래에 대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로이 님은 "편안한 숙소에서 쉬면서 요리도 하고, 창문 앞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는 기차를 바라보기도 했죠. 영혼이 치유되는 듯한 경험이었어요."라고 젤리 님의 숙소에서 보낸 시간을 회상합니다.

로이 님은 젤리 님이 Airbnb.org를 통해 호스팅한 7명의 게스트 중 한 명이었으며,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로이 님과 언니는 가족이 함께 살 집을 다시 지으며 재스퍼에서의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숙박마다 깃든 사연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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