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중부

홍수로 집을 잃은 후 찾은 피난처

The Hill Country flood memorial wall in Kerrville, Texas

"새벽 5시에 보안관이 문을 두드리며 저희를 깨웠어요. 근처 집 몇 채가 홍수로 완전히 휩쓸려갔다고 하더군요."

- Airbnb.org 게스트 스카일린 님

2025년 7월 5일 새벽, 스카일린 님과 파트너, 그리고 10개월 된 아들은 갑자기 집으로 밀려드는 물에 잠에서 깼습니다. 전날 밤까지만 해도 비가 그리 심하게 내리지 않았는데, 어느새 집 앞 마당은 거센 강물로 변해 있었습니다. 기록적인 홍수는 텍사스 중부 전역의 집들을 휩쓸어버렸고, 스카일린 님 동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텍사스주 중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나무가 쓰러진 모습입니다.

스카일린 님은 곧바로 가족과 함께 대피하려 했지만, 트럭이 진흙과 1미터가 넘는 물에 잠겨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카일린 님은 Airbnb.org가 올핸즈 앤 하츠(All Hands and Hearts)를 통해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카일린 님은 곧바로 연락을 취했고, 가까운 곳에 있는 Airbnb.org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아들은 마음껏 뛰놀 수 있었고, 스카일린 님은 앞으로의 계획을 차분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홍수 피해로 대피한 Airbnb.org 게스트 스카일린 님이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10개월 된 아들을 품에 안고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스카일린 님과 아들 웨일런 님

"이렇게 힘든 시기에 아들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심이 되었어요."

- Airbnb.org 게스트 스카일린 님

긴급 구조 인력, 자원봉사자, 긴급 대응팀은 곧바로 텍사스 중부 전역에 투입되어 피해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이들은 지금도 홍수 피해 주택의 진흙과 잔해, 침수된 물품을 치우며 지역 주민들의 회복과 재건을 돕고 있습니다.

올핸즈 앤 하츠의 자원봉사자들이 Airbnb.org 숙소에서 주방에 모여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위가 약 9미터까지 오른다는 게 쉽게 상상이 되지 않죠. 그런데 실제로 강물이 9미터 높이로 불어나 거센 물결이 몰아친 거예요."

- Airbnb.org 게스트이자 자원봉사자인 알릭스 님
미국 텍사스주 커빌에 있는 힐컨트리 홍수 추모벽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20시간씩 일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근처의 숙소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Airbnb.org는 최대 12명까지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식사하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Airbnb.org는 이번 텍사스주 중부 홍수 사태에서 350명 이상의 게스트에게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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